전북도가 ‘농촌 건강힐링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 건강힐링마을 조성사업은 다양한 마을사업 중에 마을과 경영체 간 컨소시엄을 구성, 추진하는 첫 시도다.

마을과 경영체가 서로 협력을 통한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30일 도에는 체험 휴양마을의 숙박시설과 체험프로그램, 개별경영체(농장)의 치유프로그램, 모객활동 등 서로의 강점을 상호 보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3곳을 선정해 마을 자원조사 등 사업기획을 통해 건강힐링 마을의 기본 개념을 설정하고, 기획된 사업을 평가한다.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치유공간 조성과 환경개선 등 기반구축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문명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촌 건강힐링마을 조성을 통해 농업‧농촌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증대와 농외소득 창출, 도민에게 심신의 안정과 휴식 쉼터 제공, 농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신규일자리 창출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