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라북도 관광벤처기업이 선정됐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열린 '2021년 전라북도 관광벤처기업 발굴·육성사업' 공모전과 한국관광공사의 '제12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4개 기업을 관광벤처기업으로 발굴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도내 14개 업체가 도전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관광벤처기업은 관광산업에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31일 도에 따르면 '전라북도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화 자금이 차등지원 받는다.

이와 함께 창업역량강화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국내외 홍보판로개척, 투자유치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제12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는 도내 업체 공방 '담'이 예비 및 초기관광벤처기업으로 뽑혔다.

전주공방 ‘담’은 ‘전주의 추억을 만들고 담다’라는 뜻을 가지고 전주만의 놀거리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체험 공방이다.

자체개발 콘텐츠를 비롯하여 지역공예작가들과 제휴를 맺어 ‘전주 모주 만들기’, ‘왕실등 만들기’ 등 다양한 관광 체험거리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7월부터 전주공방 ’담’을 만나볼 수 있다

윤여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9년 부터 관광벤처기업 공모전을 통해 현재까지 총 12개가 발굴·육성됐다"며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여가·관광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존의 관광사업으론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관광벤처 및 예비관광벤처 발굴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