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지구대장 정희봉)는 고속도로에서 화물차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화물차 적재불량 집중단속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낙하물 사고 등 화물차 적재불량으로 인한 대형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9지구대는 올해 들어 최근까지 총 235건의 적재불량 차량을 적발한 상황이며,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화물차 통행량이 높은 관내 주요 톨게이트 진입로에서부터 적극 단속을 벌여 고속도로 진입을 원천 차단하는 한편, 타이어상태 불량 등 정비불량 차량에 대해서도 정비명령서를 발부할 계획이다.

정희봉 제9지구대장은 “화물차 운전자는 운행 전 적재물의 안전 상태를 확인, 로프‧벨트 등을 활용하여 단단히 고정하고, 필요한 경우 덮개‧포장을 사용하여 작은 화물도 도로에 떨어지지 않게 하여 후행 차량 등 모두의 안전을 보호해야한다”고 당부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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