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윤종호)은 1일 커피전문점 빈타이(BEANTIE)와 1회용품 줄이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빈타이는 매장 이용고객에게는 다회용 컵을 우선 제공하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세척·소독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테이크아웃 고객에게는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개인컵(텀블러) 사용시 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강신석 빈타이 대표는 협약식에서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환경보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종호 전북지방환경청장은 “현재의 편리함보다는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보전을 더 생각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1회용품을 줄여나가는데 더 많은 업체와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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