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대표음식인 한식과 어울리는 와인이 ‘전주’라는 브랜드명을 달고 출시됐다.
전주와인문화아카데미(명예회장 이용규)는 와인 수입사인 (주)와이넬과의 협업을 통해 전주를 대표하는 PB(Private Brand) 와인인 ‘전주 와인’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전주 와인’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전통적인 토착 품종인 산지오베제(Sangiovese)의 캐릭터를 매우 잘 표현한 와인으로, 부드럽고 밸런스가 탁월해 누구나 즐기기 편안한 스타일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전주 와인’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전주에서 재배된 닥나무로 만든 전통 한지엽서가 선물로 증정된다.
특히 전주와인문화아카데미는 ‘전주 와인’의 수익금 일부를 ‘엄마의 밥상’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용규 명예회장은 “지역 동호회의 자발적인 아이디어로 기획된 ‘전주 와인’을 통해 전주를 상징하는 전통과 미식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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