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감영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주역사박물관(관장 강숙희)과 (사)전통문화마을(이사장 김진형)는 오는 5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전라감영에서 ‘전라감영, 구석구석 테마여행’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하루 세 차례에 걸쳐 모두 12회 실시되고 회차별 10명으로 참여 인원이 제한된다.

전주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조선왕조 500년 동안 전라도를 다스렸던 전라감영의 옛 위용을 확인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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