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지용승(교양대학) 교수가 촛불 혁명 이후 우리 사회에 던져진 근본적인 물음과 코로나 시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경제’를 제시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 교수는 최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과 사람 중심의 이야기를 담은 ‘지역이 묻고 사회적경제가 답하다’(좋은땅 출판사)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 지용승 교수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제언과 지역발전 전략 등을 소개하고 있다.

지용승 교수는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자본의 토대 위에 있으며, 풀뿌리 참여 민주주의와 지역 사회적경제 재생을 토대로 하고 있다”며 “현재 코로나 시대 우리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중심에 둔 목표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법·제도를 통해 ‘시민의 참여와 공정한 기회’를 강조하고, 사회연대 경제 정신을 담고 있는 ‘사회적경제가치법’을 정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여 줘야 한다고 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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