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착한가게’가 3000호를 돌파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는 진안군 정천면 관내 가게 6곳이 착한가게에 단체로 가입하며 전라북도 착한가게가 3,000호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3000호 가입 달성은 자영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이 매출의 일부를 나누는 착한가게 캠페인이 시작된 지 14년 만이다.

정천면 관내 자영업을 하는 6개 업소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들을 위해 나눔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이번에 ‘착한가게’에 이름을 올린 업소는 운마농장, 시골촌가든, 소정홍삼, 월평댁, 운장산매점식당, 장음교양봉이다.

한편, 현재 전북지역 착한가게는 익산시 950곳, 전주시 750곳, 군산시 520곳 순으로 나눔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1년 진안군 각 읍면동 복지허브화 협약이 시작돼 5개월간 진안군에서도 46개소의 착한가게가 가입해 나눔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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