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10일 재난발생 시 소방대의 신속한 현장도착 및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순찰차, 지휘차, 펌프차, 구급차 등 소방차량 4대와 소방공무원 15명, 덕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대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대학교 및 덕진광장,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윤병헌 덕진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 소방차 길 터주기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의로 소방출동을 방해할 경우 소방기본법 제50조 2호에 따라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제52조 1호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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