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멘토교육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10일 시작으로 11일과 18일 전북유아교육진흥원에서 멘토 81명을 대상으로 K-에듀파인 멘토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멘토단은 일선학교 7~8급 행정직들로 구성, 유치원회계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유치원 1곳씩을 담당하게 된다. 사립유치원 1원과 학교회계 담당자 1인이 1:1로 매칭 돼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구성했다.

이번 멘토교육은 예산·지출·수입 등 K-에듀파인 전 분야에 걸쳐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1:1 컨설팅 및 수준별 집합교육이 가능하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19년 3월 원아 200명 이상 유치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이 K-에듀파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원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멘토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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