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한국표준협회 전북지역본부는 10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품질경영 혁신을 위한 ‘전라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품질경영 유공자 및 11개 기관의 14개 분임 발표자, 심사위원 등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14개 분임조는 “1년간 5.5억원의 공정개선 등 자체 비용을 투입해 46억원의 원가절감 및 생산량 증가의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분임조는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울산에서 개최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출전하여 기업 자기주도의 분임 활동의 우수사례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날 ㈜벽산 임상열 익산본부장(이사)는 그간 스마트공장 구축 및 전 직원 대상 제안제도 운영을 통한 품질경영에 현격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삼양화성(주) 김종필 대표이사, 대륜산업(주) 선광명 선임, 육군 제3039부대 송주현 주무관, ㈜대인 이동헌 차장, ㈜코센 장형태 팀장은 품질경영 유공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성명 도 혁신성장정책과장은 “기업의 경쟁력은 국제 기술력과 품질에 있으며, 자기주도 품질분임 활동이야말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매출증대에 기여하는 대표사례”라며 "앞으로도 품질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들의 의지를 북돋아 줄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 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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