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4회 남원시의회 정례회가 개회중인 가운데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윤기한)는 지난 11일 교통과를 대상으로 상반기 주요 업무추진 실적과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노영숙 위원은 시민들이 행복콜택시 및 시내버스 이용에 불친절을 겪는 사례가 있다며, 해소방안 마련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주문했다. 김정현 위원은 보절면 양촌마을 구간은 내리막이라 감속이 어려운데, 그 구간에 설치된 과속카메라의 실효성에 대해 질의했다. 아울러 시청로 주변의 주차 공간 확보에 대해서도 대안을 물었다.

염봉섭 위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8개소에 스피드 디스플레이 설치를 격려한 뒤, 시청로 주변 버스정류장은 승객들의 승·하차에 어려움이 있다며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윤기한 위원장은 시청로 정비사업에 대해 계획했던 부분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 현재 시행중인 남원시 자전거 단체보험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을 요구했다.

김영태 위원은 시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며 버스 증차 계획 고려를 주문했다. 이어, 경사가 가파른 남원의료원을 방문하는 노인 및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의료원 정문에서 바로 하차할 수 있는 노선 신설 및 의료원을 경유하는 버스의 증차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종관 위원은 교통 정책 추진시 일반시민과 마을 이장, 의원 등 여러 의견을 청취해 반영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교통약자들의 특별교통수단은 어려운 시민을 위한 수단인 만큼 철저한 교육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평기 위원은 교통약자 특별수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도교육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전 의원은 스쿨존 사고현황에 대해 자료를 요구했으며, 행복콜택시 협의체 구성시 자신의 차량이 없는 사람을 포함하도록 주문했다.

윤지홍 위원은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남원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위원은 또 어르신들이 짐을 들고 버스를 환승하기에는 불편함이 너무 크다면서 모든 마을을 경유하는 버스를 1~2대라도 유지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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