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은 14일 열린 ‘시정소통의 날’에서 간부들에게 상반기 시정의 원활한 마무리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상반기 시정이 6월에 마무리되는 만큼,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 중 상반기에 추진해야 할 사업들의 이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해달라”며 “할 수 있는 일들을 신속하게 진척시켜 집행률을 높이고 올 상반기 시정을 잘 마무리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특별히 수해복구 추진상황 여부 점검을 적극 당부했다.

이 시장은 “피해 규모에 따라 현재도 수해복구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는데, 지난해 역대급 수해를 입은 점을 꼭 기억해서 올해 다시는 그러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하게 정비하고, 사전에 예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시장은 “재해 못지않게 휴가철 대비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물놀이 위험구역 시설 점검 및 지역별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교육 등을 더욱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현재 내년도 국가 예산안이 기재부로 넘어가서 6월부터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하반기에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산 확보 동향을 잘 파악해주고, 중앙부처와 협력관계를 잘 유지해 끝까지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오는 24일까지 시의회 정례회가 진행되는 만큼 시정질문과 결산 승인 등 중요한 안건에 대한 철저한 준비 및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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