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스마트팜 청년보육 모집 경쟁률이 전국에서 제일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스마트팜 청년창업' 4기 교육생 52명을 모집한 결과, 182명의 교육생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은 154명, 경남 157명, 전남 132명 등으로 전북이 타 지역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청년창업 보육사업을 진행하면서 스마트팜 청년창업농 양성에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지원자가 몰린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에 지원한 교육생 182명으로 상대로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통해 4기 교육생 52명을 7월말까지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은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8월 중 오리엔테이션을 가진다.

이후 8월부터 영농 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팜에 취·창업 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을 접목한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팜 운용, ICT온실관리, 경영·마케팅 등 기초부터 경영실습까지 전 과정을 교육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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