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쾌적한 낚시터 환경을 조성하고, 하천 및 저수지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낚시터 환경개선에 나섰다.

남원시는 비관리 낚시터의 오염물질을 수거해 수질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건전한 낚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낚시터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총 1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요천, 섬진강 등 하천구역과 저수지, 소류지 등 비관리 낚시터 구역을 중심으로 오염물질을 중점 수거함으로써 환경개선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특히 지역 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협력해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빈틈없는 수질관리 체계의 기반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낚시인들을 상대로 ‘건전한 낚시문화 캠페인’을 진행해 올바른 낚시문화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깨끗한 낚시환경 조성은 물론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수자원을 보전할 수 있도록 가지고 온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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