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는 16일 ‘2021년 김제사랑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김제시청 지하 대강당에서 박준배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생 및 학부모 43명이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은 이․통장 자녀 장학생 19명, 특별장학생(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자녀, 예․체․기능) 5명, 일반장학생 180명 등 총 204명이고, 지급되는 장학금은 총 3억 원이다.

  수여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장학생을 대표해 이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김제시와 김제시민들의 뜻이 모인 장학금인 만큼 꿈을 이루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는 여러분들이 보다 큰 도전을 향해 꿈을 키우는 출정식”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 발전의 원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재단이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07년 8월에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27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온 (재)김제사랑장학재단은 현재까지 2천여 명의 김제사랑장학생을 선발해 약 26억 6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작년에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균등한 장학 혜택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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