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여름철 대비 시내버스 승강장 정비를 추진한다.

남원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관내 시내버스 승강장의 먼지 제거와 불법 광고물 및 스티커 등을 정비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용객이 많은 시내권 승강장 105개소를 정비한 뒤, 지속적으로 읍면지역 승강장을 정비해나갈 예정이다.

앞서 남원시는 시내버스 승강장에 부착돼 있는 노후 시간표 및 행선지 안내판 교체를 추진해 39개소를 정비한 바 있다.

또 에어커튼 15개소, 온열의자 15개소, 버스정보안내기 10개소 등 시내버스 승강장 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완료하는 한편, 노후된 시내버스 승강장 50개소를 교체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버스·택시 승강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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