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일보 장태엽 사진부장이 16일 한국사진기자협회 ‘2021 현암보도사진연구기금 지원’ 대상자에 선정됐다.
현암이사회는 지난 15일 심사위원회를 갖고 ‘출판지원 부문’ 지원 대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지원금 규모는 300만원이다.
장태엽 사진부장의 이번 선정은 작년 한해 동안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민자, 유학생의 생활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을 목표로 지역일간지에선 처음으로 포토스토리 형식의 기획보도를 연재한 게 배경이 됐다.
장태엽 부장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이 말뿐 아닌 진정한 우리가 되는 날을 앞당기기 위해 그들의 삶을 긴 호흡으로 바라보는 다큐 형식의 기획보도에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그늘진 곳이나 소외계층의 삶을 재조명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책을 끌어낼 수 있는 보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암보도사진연구기금은 한국사진기자회 회원의 자질향상을 기하고, 연구.저술.전시.출판.기타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5년 이상 신문과 통신의 보도사진 부문에서 일하고 있는 현직 기자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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