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의회 이해연 행정복지위원장

이해연 무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이 최근 시행한 무주읍 도시계획도로 일부 구간 재포장 공사로 주민편의가 크게 좋아졌다고 평가하고 적극행정으로 모범사례를 더 많이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16일 열린 제284회 무주군의회 1차 정례회에서 이해연 위원장은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보고 질의답변을 하며 무주읍 도시계획도로 재포장공사 결과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적 평가를 집행부에 전했다. 이해연 위원장이 언급한 곳은 무주군청 앞 소로, 풀마트-용천약국-U대회 기념교 구간이다. 이곳은 최근까지 돌 포장으로 되어있고 틈새를 파쇄석으로 채우며 보수ㆍ유지해왔다. 그러나 굽이 높은 신발을 신은 주민의 보행에 지장을 주고 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니기 힘들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런 민원을 접수한 이해연 위원장은 부서 업무보고와 군정질문을 통해 주민이동편의를 강조하며 문제해결을 촉구해왔다.

 

무주군은 올해 2억342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 도로를 아스팔트로 재포장했다. 이에 대해 이해연 위원장은 “돌 포장을 아스팔트로 되돌리는 일에 예산낭비 시비가 붙을 수 있었지만 무주군이 적극행정을 펼쳐 주민 대부분이 만족하는 도로가 됐다. 차쉼터 앞도 비가 오면 물이 고이고 눈이 오면 제설이 힘든 곳이었지만 이제는 그런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며 “무주군의 여러 사업 가운데 일부분이고 규모도 작지만 해당 도로는 무주에서 통행량이 가장 많고 사고위험도 높은 곳이었다.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점을 보자면 이 사업이 어떤 국책사업보다도 효과가 좋다. 이렇게 생활민원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을 계속 펼쳐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건설과장은 “도시계획도로 재포장 초기에는 우려가 있었으나 공사 후 물 빠짐이 좋고 통행환경이 좋아졌음을 확인했다. 칭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해연 위원장은 건설과 질의답변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국비내시가 절반으로 줄어들어 공사기간이 늘어나게 된 대티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에 대해 질의하고 “재해위험지구 공사는 미관과 경관 친환경보다도 안전성을 우선해야 한다. 국비를 조속히 확보해 조기 완공하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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