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 지혜의 숲 복합문화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 건립 준비위원회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책임자인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은민균 교수는 「진안 지혜의 숲 복합문화센터」 건립 용역의 설문조사와 타당성 분석 결과에 따라 건립·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구체적인 건립 위치와 규모, 예산, 향후 운영인력 등에 관한 연구의 중간결과를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도서관 건립 준비위원회 위원들이 검토의견과 건의사항을 제시하면서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위원회 활동을 통한 공론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군민참여를 바탕으로 진안 지혜의 숲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군민 가까이에서 삶의 일부가 되는 문화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오는 7월 초순에 주민공청회를 개최해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로 구성하는 진안 지혜의 숲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대한 더 많은 군민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