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희망청소년복지재단(이사장 박춘수)이 주최·주관한 ‘2021 코리아드림컨테스트’에 대구국제학교 박서준 (10학년·고2) 군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2021 코리아드림컨테스트는 지난 18일 수상자 발표를 끝으로 4개월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금상에는 김송현(중앙대4), 김현덕(홈스쿨링 초6), 은상 김현빈(홈스쿨링 중3), 김동언(경주정보고2), 김정원(한국외국어대 부설고3), 동상 최다정(부산동의대3), 유현준(서울갈산초5), 송예림(숙명여대1), 배윤후(서울한산초2), 김태양(한남대1), 손유미(원광대3), 김민정(대구다사초4)양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만 원을 비롯해 금상 7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이 각각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청소년·청년들에게 꿈을 찾아주고 그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상금 600여만 원의 규모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영상 컨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과 홈스쿨링 학생, 입시를 준비하는 재수생 등이 참여해 참가자의 다양화가 눈에 띄었다.

사단법인 희망청소년복지재단은 지난 2013년 설립돼 2018년까지 청소년 쉼터 사업으로 마음 둘 곳 없는 청소년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해왔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사업의 방향을 어린이·청소년·청년들이 고민하는 진로를 찾아주고 그 진로의 길을 돕고자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밖에도 주요사업으로 진로검사와 상담·진로직업체험·학부모 진로코칭 등 진로에 관한 전문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허대중 (사)희망청소년복지재단 사무총장은 “전국 각지에서 훌륭한 미래의 인재들이 대거 참가해 경쟁이 치열했으며 아깝게 순위에 들지 못한 학생들이 유난히 많아 마음이 아프기도 한 대회였다”며 “참가자들의 꿈을 향한 대단한 열정과 노력을 볼 수 있어서 보람도 컸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꿈의 동기부여를 위해 희망청소년복지재단은 지금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희망청소년복지재단 코리아드림컨테스트는 대한민국 초·중·고·대학생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설렘과 희망으로 가득 찬 자신들의 꿈을 발표하는 전국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