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암동 함파우유원지 일원에 대규모 꽃단지 조성을 위한 지방정원 조성사업 보고회가 지난 17일 개최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함파우 지방정원에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꽃과 숲이 어우러지는 10ha 규모의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1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12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방정원은 옛다솜이야기원과 천문대, 소리체험관을 연결하게 되며, 대규모 꽃단지와 숲을 활용한 산지형 정원으로 꾸밀 예정이다.

또한, 짚와이어와 모노레일에서 충분히 꽃단지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용객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함파우 지방정원이 옛다솜 이야기원과 주변 관광지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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