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천현우)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어린이 그림 그리기대회 및 행복한 우리가족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진전은 4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3주간 참가신청을 받아 그림 25개 작품, 가족사진 21개의 작품을 전시했다.

그림그리기 심사는 1차 전문가 심사 2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8개의 시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박상규(장계초4)학생이 그린 <쥐구멍에 숨고 싶은 날>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최예준(번암동화분교4)의 <라이언킹>, 우수상은 어루아(계북초3)의 <빨간망토>, 라유경(장수초5) <요정나라>학생이 수상했다.

또한 가족사진전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득표 순으로 최다 득표 수를 얻은 김옥순 가족의 <어느 향긋한 가을날의 풍경>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김연수 가족 <어느 봄 날>, 우수상은 오선진 가족 <다 같이 있어 多행(복)이야>, 김선아 가족 <백씨 남매>, 장려상은 김선주 가족 <동화댐벚꽃길에서>, 이은영 가족 <온 가족이 함께하여 더 큰 행복 만들기>가 각각 수상을 통해 행복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가 있었다.

천현우 센터장은 “그림그리기에 참가한 아동 모두에게 상장을 주지 못하는 점이 안타까웠다”며 “아동들이 가지고 있는 예술적인 재능을 성장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노력과 함께 어른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수군 지역 다양한 가족들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게 가족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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