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오는 7월 16일까지 약 4주간에 걸쳐 도내 물류창고 147곳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대책은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 소재 물류창고 화재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데 따라, 도내에서도 발생할지 모를 물류창고 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3년(2018~2020)간 전북지역에서는 물류창고 관련 화재 28건(냉동·냉장 창고 28건)이 발생해 2명이 다치고 소방서 추산 11억 5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도내에서는 관련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책을 추진해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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