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숨어있는 맛집을 개발하기 위한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무주군은 내 ‧ 외부 고객이 선호하고 지역의 숨어있는 다채로운 맛을 찾아 군의 대표 맛 집으로 홍보하기 위해 2021년 무주 더(The) 맛 집 선정 및 홍보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사업주가 무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공고일 기준 관내에서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운영 중인 주로 식사를 취급하는 일반음식점으로 총 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식품위생법 등에 의한 행정처분 업소나 세금 체납자는 제외)

 

이 사업의 평가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전문 용역사를 통한 심사에 착수하며, 2번에 걸쳐(1차 공식 현장심사, 2차 블라인드 현장심사)평가를 진행한다. 오는 8월 중 맛 집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무주군에서 인증하는 맛 집 인증 간판 부착, 업소 메뉴 ‧ 홍보 ‧ 디자인, 스토리텔링 등 컨설팅 추진, 대표 맛 집 SNS 홍보, 방송‧온라인 홍보, 무주군 제작 관광 홍보물 삽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무주의 숨어 있는 맛 집 발굴로 ‘더(The) 맛 집 투어’ 등 특수목적 관광 활성화와 함께 지역 음식문화를 새롭게 조성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군은 먹거리 발굴이 향후 침체된 관광산업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될 것이라는 판단아래 지난해 11월부터 먹거리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 읍면별 특색에 맞는 특화 음식 발굴 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

 

무주군농업기센터 농촌활력과 김영종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주의 숨어있는 맛 집이 발굴되어 대표 맛 집으로 육성, 코로나로 어려운 시국에 외식업소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 이후 외식 ‧ 여행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식품산업 전략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본 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고문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푸드플랜팀(☎ 063-320-2780, 2804, 2805)으로 문의를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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