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계철)가 지난 6월 10일 발표된 WURI, 2021 세계 혁신대학 평가에서 산업적용가능성(Industrial Application)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군장대는 2020년 45위에서 18단계 상승한 27위에 랭크됐다.

세계 최초의 ‘혁신대학 랭킹 WURI’는 미래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해 달라는 기업과 사회의 요구에 맞추기 위한 혁신적인 대학들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기존 대학평가와는 달리 대학별 혁신 프로그램을 사례별로 정성 평가해 종합 랭킹과 부문별 핵심지표 랭킹을 발표한다.

올해 출범 2년차인 ’WURI 랭킹‘은 한국의 국제경쟁력연구원이 주관하고,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한자대학동맹(HLU), 한국산업정책연구원, 유엔 산하 유엔훈련조사연구소(UNITAR), 스위스 프랭클린 대학 테일러 연구소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군장대학교는 4차 산업형 융•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에듀테크 교육을 위한 스마트 캠퍼스 구축,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4차 산업형 인재양성 교육, 학습관리 시스템 도입 등의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오고 있다.

이계철 총장은 “그동안 군장대학의 유관 산업 현장과 유기적 소통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인재 양성을 지속해 왔던 노력들이 전 세계의 평가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을 주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URI 랭킹 Global TOP 100 혁신대학 순위에서는 MIT가 1위, 스탠포드대학이 2위, 미네르바대학이 3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대학으로서는 서울대가 16위, 인천대가 26위, 한국외국어대학이 47위로 상위 50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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