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은 농촌진흥청에서 운영중인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심사를 대비해 도내 농촌교육농장 농장주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농촌교육농장이 방문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고객들의 지속적인 농장 방문을 위해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있는 곳에만 부여한다.

품질인증 평가 기준은 농업자원 요소,교육운영자의 역량,교육프로그램 수준, 교육환경, 교육서비스 등 5대 품질요소 27개 품질항목으로 나뉜다.

올해부터는 안전, 위생, 유기적 교육지침(매뉴얼)등을 평가 기준에 포함했으며, 품질인증 이후 평가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인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 신청농장주가 품질인증 서류를 미리 작성해 농장별 컨설팅도 진행되면서 품질인증제 서류에 대한 이해와 점검을 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7월에는 전문가를 초청해 농장별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지원해 농장주들의 역량을 키우고, 도내 많은 농촌교육농장이 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보완해 지속 가능한 농촌교육농장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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