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2022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을 위한 입시전략 세미나를 지난 19일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전북지역 고등학교 3학년 진학부장 및 담임교사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입시전략 세미나는 일선 고등학교에 향후 대입전형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로진학 지도의 어려움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지피지기 대입전략 수시올림 저자인 인천 제일고 임병훈 3학년 부장교사의 ‘2022학년도 대입 주요 대학의 합격전략, 경기 소명여자고등학교 오수석 교사의 ‘2022학년도 대입 변화에 따른 진학지도 방안’, 진로진학특강 저자인 경기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3학년 부장 교사의 ‘학교활동과 연계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전략’ 등이 이어졌으며, 발표를 통해 진학지도에 필요한 2022학년도 대입전형 특징과 진학지도 전략을 공유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서정석 원광대 입학관리처장은 “대입전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형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준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대입전형 단순화 및 공정성 제고와 학교 교육 중심 전형 운영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대학의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오는 9월 10일부터 진행되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선발인원 3,410명 중 88.4%인 3,015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395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서류전형과 서류면접전형으로 구분해 수험생 부담을 최소화 했으며, 6년제 전환 이후 처음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는 약학과는 학생부종합 서류면접 전형으로 14명, 전북 지역인재전형 11명, 광주전남 지역인재 전형 5명, 기회균등전형 3명, 농어촌학생전형 2명 등 총 35명을 수시로 선발하고, 정시에 10명을 선발한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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