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실과소, 읍·면 종합행정담당부서가 협력해‘마을로 찾아가는 신청 및 배부’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담당자 회의를 열고,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관련해 주민들의 편익 증진 및 정확한 접수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및 지급기간은 7월 5일부터 8월 6일까지이며, 7월 5일부터 9일까지는 군청 및 읍·면 직원들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서비스 기간 중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7월 10일~11일(토·일)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한다.

관내 신청대상은 이달 21일 24시 기준 25,338명으로 전북도 내에 주민등록을 갖고 있는 도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이다.

지급액은 1인당 10만원의 선불카드로 지급하며, 9월 30일까지 진안군(일부 업종제외)에서 사용해야하며 사용기간이 지난 후에는 카드 잔액은 일괄 소멸된다.

또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기부행렬에 동참을 원하는 경우에는 카드 신청 시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부를 선택할 수도 있어 따뜻한 선행에 마음을 더할 수 있도록 했다.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지만,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행정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백신접종도 인구대비 48.2%로 타 시·군 대비 월등한 실적으로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며“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 경기 회생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이 단 한 명의 누락되는 군민이 없도록 지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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