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 ‘동분서주’

=연일 중앙부처 방문, 국립 희귀질환센터 유치 등 최대치 달성 강조.

정헌율 익산시장이 22년도 국가예산 최대 목표치 달성을 위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22일 기획재정부를 비롯 보건복지부 등을 방문, 관계자들에게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과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 2차관에게 익산의 미래 핵심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 첨단의료 복합단지 조성, △국립 희귀질환센터 유치 사업 등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하며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또 기획재정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과 관련 예산과장들과 만나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 △국립 금강 청소년디딤센터 설립 등 지역 소외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며 예산 편성을 적극 건의했다.

익산시는 동일한 사업과 면담자라도 시기와 대상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며 정 시장의 기조에 따라, 기획재정부 1차 심의 기간 동안 미온적인 사업과 미반영 사업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전북도와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기재부 심의기간 동안 지역 중점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수적천석(水滴穿石 )이라는 말처럼 끈기 있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국가예산 최대치 확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며 “정부 부처안에 지역 주요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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