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달성 등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을 논의하는 ‘2021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오창환 전북대학교 교수)는 오는 9월 말 전주에서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의 지역 조직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지속가능발전의 희망, 탄소 중립에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정책좌담회와 토론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민 실천 행동을 담은 ‘탄소중립 대국민 선언 in 전주’를 채택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범시민 참여를 촉구할 수 있도록 실천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생태적 가치를 도시의 핵심가치로 추진해온 전주시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탄소중립을 위한 범국민 실천 행동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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