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내달 2일까지 관내 20년 이상된 공장밀집 노후산업단지 입주업체 32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밀집 노후산업단지 소방특별조사는 산업단지 노후화로 인해 전기, 가스 설비의 노후 비율 증가와 사업주 및 근로자의 낮은 안전의식 및 안전관리 부실에 따른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를 위해 추진된다.

대상 선정기준은 최근 5년 이내에 화재가 발생된 대상, 공장의 신설, 증설 등을 위해서 공사 중인 대상, 위험물 제조소 등으로 예방규정을 정해야 하는 제조소 등이다.

주요 중점 내용은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적정 설치 여부 및 유지·관리상태 확인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 및 소방계획서에 따른 업무 이행 여부 ▲화재의 예방조치 및 특수가연물의 저장·취급 관리상태 ▲위험물안전관리법령에 따른 안전관리 사항 등으로 이뤄졌다.

권경열 예방안전팀장은 “산업단지는 화재 특성상 위험물 저장 시설 및 유독가스 등으로 대형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소방특별점검 등 선제적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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