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23일 무더워진 날씨 탓에 시원한 발효소스토굴을 찾는 관광객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방문객이 15,000여명으로 대폭 감소했으나 6월 현재 방문객 17,000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방문객 수를 넘어섰으며, 매주 1,200명이 토굴을 방문하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토굴을 찾는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토굴은 연평균 기온 15도 내․외로 유지되다보니 여름철에도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서늘할 정도로 시원하다.

특히 지난해 토굴 입구에 인조암 동굴 설치와 사업비 6억원을 들여 화려한 빛의 영상미가 돋보이는 인터렉티브 미디어관도 새롭게 개관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다양화해 방문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VR 가상현실 체험관과 미디어 아트체험관도 방문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상황에도 관광객과 군민들이 무더워진 날씨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관광객 500만명 돌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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