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 미디어홍보실은 농업기술원 모든 업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약방의 감초’ 이자, 음식에 맛을 가미해 주는 ‘조미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농업신기술과 우수품종 육성 등 미래농업으로의 도약을 온·오프라인에서 생동감 있는 홍보로 도민과 함께 하고 있다./편집자주

 

△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미디어홍보실은 전북 지역의 특화작목 홍보, 변화하는 생생한 농업현장과 농업인 기술활용 등의 내용으로 영상을 제작하여 온·오프라인에서 미디어 홍보업무를 추진하고, 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는 강소농 업무 및 청년농업인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앙과 전북도, 14개 시군 연계 강화를 위한 홍보 네트워크 구축으로 전북 도민과 함께하는 농업정책 및 농촌진흥사업 공감대 형성을 위한 농촌진흥사업 홍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송 매체를 통하여 농업기술원의 우수성과 및 신품종 육성 등 농업기술원 위상을 제고하고 선도농업경영체 및 농?특산물 청년농업인에 대한 기획취재를 실시하여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소비자, 농업인, 정책고객에게 농촌진흥사업 이해도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홍보업무 외에 강소농 교육업무를 추진하고 있는데, 디지털 강소농 육성을 위해 도단위 최고과정 운영, 시군 강소농 육성 지원으로 작고 강한 농업을 실현하고, 청년농업인 조기 영농정착을 위한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추진하여 전북농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소통하고, 농촌진흥사업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현장 밀착형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실에서 우수성과를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미디어홍보실 우수성과로는 첫 번째 우수성과는 소셜미디어(유튜브, 페이스북 등)를  우수기관상과 최우수 소셜미디어 홍보기관상을 수상, 2020년도에는 유튜브를 활용한 우수 소셜미디어 홍보기관상을 2년 연속 수상하였습니다.
두 번째 우수성과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구독자 수 1만명 돌파입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유튜브를 2019년 1월 4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2021년 4월 5일 2년만에 전국 농업기술원 유튜브 운영 중 전북농업기술원 유튜브 구독자 수가 1만명을 돌파하고 타도에 비해 유튜브가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구독자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19년에서 20년도에 2천명에서 5천명이상 증가하여 8천명이상 되었다가 21년 4월 1만명을 달성하였습니다.
유튜브 구독자 1만명 돌파고 성과를 분석한 결과, 구독 시청자 연령별 접속 현황은 55~64세의 중장년층의 유튜브 조회수 및 평균지속시간이 높았으며, 시청시간도 상위에 분포하였고, 성별로는 남성이 87%이상 유튜브를 시청하였지만 평균조회율과 지속시간에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습니다.
또한 유튜브 구독자 콘텐츠 항목별 재생 및 조회수 선호도 결과는 농업인 영상교재 재생횟수 2,699회, 조회수 7,748회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명품수박 아카데미 재생 및 조회수가 높은 점은 농업기술의 수요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1만명 구독의 원동력은 농업인 영상교재 콘텐츠였는데, 토양 및 환경관리 분야가 조회수 2,886회, 재생횟수 1,122회, 시청시간 483시간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원예 특작 분야가 조회수와 재생횟수, 시청시간이 토양 및 환경관리 분야에 비해 낮았고, 작물 수와 농업인 수가 많기 때문에 조회수 등 2순위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농업인 맞춤 영상 교재와 같은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제작하여채널을 더 성장시키고 전북농업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지역특산품을 연계해 시군별 농가맛집 탐방 기획 영상을 제작하여, 구독자분들께 생동감이 있고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농촌진흥사업 소셜미디어 홍보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가요?

비대면 시대 농업인 맞춤형 홍보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자간 소통의 창구인 유튜브를 활용하여, 참여형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다양화하여 구독자 수 증가뿐만 아니라, 도시민들에게 우수농산물을 눈앞에서 볼 수 있도록 영상미를 발휘하여 소비자 친화형 홍보에 전념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방안으로는 청년농업인 및 귀농인 증가에 따른 분야별 맞춤형 현장 대응 농업기술 영상교재를 체계화로 유튜브 구독자들께서 손쉽게 영상을 시청하고,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하면 현장 체득형 영상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그 외 드론 등의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생동감 있는 순간을 포착한 영상자료를 확보하여 농촌진흥사업 홍보자료를 빅데이터화하고, 농업정보 알림 서비스 영상을 적기에 제작해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기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 홍보시스템을 구축하여, 간편하게 스마트폰과 스마트장비를 연동하여 귀농인과 청년농업인, 도·시민과 소비자들도 손쉽게 현장감 있는 홍보 서비스 접근할 수 있다면 비대면 시대 농촌진흥사업 홍보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미디어 홍보 업무 추진 시 가장 보람된 순간이 있었다면 어떤 순간이었을까요?

미디어홍보 업무 특성상 제일 먼저 농업현장과 농업인의 열정 가득한 현장을 포착하고, 이를 영상이나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는 사실에 매 순간 보람을 느낍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전북의 농업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한 새로운 품종특성, 신기술, 돌발병해충(과수화상병 등) 예방 및 방제요령 등을 농업인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때 가장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과도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10년 동안 전라일보사와 기획취재를 하면서 보람을 느꼈는데, 그중 2020년도에“성장하는 농산가공업”및“청년농업인” 기획보도를 32건 추진하여 전라북도의 가공산업의 성장과 청년농업인의 귀농 및 정착 사례 등 현장감 있게 취재하여, 대상 농업인에게 자긍심을 심어드리고, 농업인분들께도 큰 호응을 얻어서 매우 보람되었습니다.
또한 비대면 홍보를 통한 언론 홍보 및 방송으로 도민들이 접촉 빈도가 높아 파급력이 큰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유튜브 구독자 1만명 돌파를 유튜브 개설 후 2년만에 달성하여 보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홍보업무를 통해서 농업인의 생생한 현장보도와 전북농업의 성장과정, 청년농업인 및 귀농인분들의 영농정착 및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리 진흥기관의 신기술과 신품종 개발의 순간을 도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행복한 메신저가 될 계획입니다.

△실에서 농촌진흥사업 홍보 시 가장 어려운(필요한)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현재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농업인과 소통할 수 있는 스튜디오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점이 아쉽습니다.
2022년 이후로는 국비 예산을 확보하여 미디어 시스템을 개선하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홍보 업무추진에 수행에 필요한 인력이 타도에 비해 소수인 점이 아쉽습니다. 농업의 특성상 적기 적시에 취재 및 촬영, 업로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추후에는 전문경력관 등 인력풀을 구성하여 방송국 수준의 프로그램 편성과 유튜브 등 콘텐츠 제작을 더 활발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어떤 홍보업무를 진행해 보고 싶으신가요?

쉽고 재미있는 농업, 전북 특산물 관련 영상을 제작하여 농업인 및 소비자에게 보다 친근한 방법으로 농촌진흥사업 홍보를 추진하고 싶습니다.
비대면 농촌 체험 키트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전북의 체험농장들을 소개하고 지역특산품을 연계한 맛집 투어와 먹방 콘텐츠를 제작하여 휴가철 전북지역 방문 시 내방객들께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뿐만 아니라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멀티미디어 운영 시스템을 도입할 것입니다.
전라북도의 농업인들과 전국의 소비자들이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통해 농가는 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들은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구매하도록 전북농업기술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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