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교육부의 '2020년 대학도서관 평가 시상식'에서 대학도서관 평가 특성화지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382개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전주대 도서관은 재학생 10000명 이상의 A그룹 중 '특성화 지표'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아 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 개관한 스타센터 내부에 위치한 전주대 도서관은 디지털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독서교육 및 장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도서관 이용률을 높여왔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VR과 3D프린터 등을 운용하는 해치라운지 공간 구축과 함께 코딩 특성화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또 수업과 공연 관람, 북 콘서트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야외 공간인 하늘정원 조성으로 학생들의 휴식과 여가를 지원하고 창의성과 다양한 사고를 자극하고 있다.

왕석순 도서관장은 “전국 A그룹 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특성화지표 성적을 받은 것은 도서관 직원들의 헌신과 전문성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자료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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