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상담심리학과 15학번 최홍 졸업생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2021년 임용고시에 합격해 완주교육지청에서 전문상담교사로 근무 중인 최홍 졸업생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다며 학교에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25일 열린 전달식에는 상담심리학과장 권호인 교수와 최홍 졸업생의 지도교수 이호준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최홍 졸업생이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4학년 학생 4명에게 장학금 25만원씩을 직접 전했다.

최홍 전문상담교사는 "임용을 준비하면서 공부 외에 다른 요인에 스트레스를 받고 에너지가 소모될 수 있는데,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공부에 전념해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 jhe113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