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법무부 전주보호관찰소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과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29일 진안군 성수면 양파재배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지난 3월 농가 일손부족 해결과 효과적인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위한 전북 최초 '법무부·농협진안군지부·백운농협 공동추진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공동 협력사업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법무부 농촌지원 사회봉사 사업은 최근 일손 부족과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지원을 위해 올해 확대‧개편돼 사업효율화 및 농가활용 편의성이 제고됐으며, 올해 상반기 150회 이상 실시됐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전북농협 장경민 부본부장, 정미경 농협진안군지부장, 백운농협 신용빈 조합장, NH농협캐피탈 김기정 전북지사장 등과 소속 임직원, 사회봉사대상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했다.
정미경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농업인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부족한 농촌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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