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21년 전라북도 유니크베뉴 5곳을 발표했다. 

도는 29일 전주 팔복예술공장, 정읍 내장산생태탐방원, 무주 태권도원, 순창 쉴랜드&건강장수연구소, 고창 상하농원 등을 전북 유니크베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니크베뉴(Unique Venue)'는 마이스(국제회의, 기업회의, 인센티브관광, 전시·이벤트) 개최 도시의 전통컨셉이나, 그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지칭한다. 

그간 도는 타지역과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마이스 행사 장소를 발굴하고자, 시·군, 전북문화관광재단 등으로부터 유니크베뉴 후보지를 추천받았다. 

이어 서면검토와 현지실사, 선정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5곳의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유니크베뉴에는 전북도 유니크베뉴 선정증서가 수여된다. 

도는 국내 마이스 박람회 참가, 마이스 관계자 팸투어, 온라인 홍보 등을 지원하며 2022년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모하는 코리아 유니크베뉴에도 직접 추천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부터 마이스행사 개최시 전라북도 유니크베뉴를 활용하는 마이스 행사는 1인당 3000원의 인센티브 추가 지급이 가능하다. 

윤여일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전북 마이스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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