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한 도축장 신축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10시 35분께 정읍시 태인면 한 신축 도축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용접 작업을 하던 A씨(49)가 전신 3도 화상을, B씨(53)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도축장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5억 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위험물 탱크를 용접하던 중 남아있던 유증기에 의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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