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로 생계절벽에 직면한 도내 중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선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용우, 이하 ‘전북신보’)은 지난달 30일 신용협동조합중앙회와 ‘상생협력 협약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두 300억원 규모의 ‘서민금융회사 상생협력 협약보증’(이하 ‘협약보증’)을 7월 5일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북도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신용평점 595점 이상인 소기업 소상공인으로 대출조건은 담보 없이 업체당 기 보증포함 최대 5000만원 까지 보증지원하며,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해 상환에 대한 압박감도 덜어 줄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주로 시중은행을 통해 이용 가능했던 신용보증대출을 신협으로 확대하여 금융소외 지역 자영업자의 금융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신보 유용우 이사장은 “제2금융권과 신용보증 제도를 확대한 만큼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분들의 신용보증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도내 중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보증 신청은 전북신보 본점 및 관할지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또는 도내 가까운 신협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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