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주다움’을 토대로 변화를 이끄는 리더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지난 민선 7기 3년 동안 전주시가 ‘착한 임대인 운동’, ‘재난기본소득’ 등 코로나19 재난이라는 상황속에서도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하고, 시대정신을 반영한 다양한 혁신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 ‘미래 선도사업 선정’, ‘국가기관 유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전주시
지난 3년간 전주시는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국가사업에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시는 국가관광 거점도시 선정과 혁신성장의 열쇠로 꼽히는 수소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수소시범도시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자신들의 집에서 요양할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도시로 새로운 복지모델을 구축하기도 했다.
전주시의 도약을 앞당길 원동력으로 지역 내 4대 국가기관 유치를 꼽을 수 있다.
전북지역 4만여 보훈대상자에게 양질의 전문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국립보훈요양원, 덕진동 옛 법원·검찰청 부지에 들어설 로파크,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콘트롤타워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중소기업연수원 등은 전주의 미래성장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독립영화의 중심지가 될 전주 독립영화의 집이 조성되고, 우리 고유의 정서와 문화를 토대로 신한류 콘텐츠를 생산하는 한국문화원형콘텐츠·체험 전시관도 생긴다.

이와 함께 시는 첨단벤처단지 혁신창업허브와 신성장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 등 국가주도 지식산업센터 3개소를 유치하고, 산학융합플라자 등 산학협력 성장거점도 조성하는 등 미래성장 발판 구축에도 나섰다.
또 시는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착수하는 등 대한민국 탄소산업 1번지 위상을 다시 각인 시켰으며,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하는 등 금융도시 조성에도 매진했다.

시는 2025 드론축구 월드컵을 준비하면서도, 프랑스·미국·영국 등 세계가 주목한 글로벌 여행도시로 급부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전주시는 특례시 지정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함에 따라 관련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예산 1조원 시대와 지방재정 2조원 시대를 열기도 했다.

△ ‘시대정신 반영’, ‘시민과의 소통’ 선도적 정책 제시하는 전주시
전주시는 미래성장 발판 마련과 시대정신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하면서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시는 △착한 임대운동 △재난기본소득 지급 △해고 없는 도시 상생선언 등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을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극복해왔으며, 이 3대 정책은 전국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30%이상 의무 채용 법제화와 건강검진 대상에서 제외된 미취업 청년과 전업주부 등을 포함하는 청년건강검진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법제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전주형 부동산 정책’은 전국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시는 서민들을 위해 민간임대아파트 임대료의 과도한 인상을 억제토록 한 법률 개정을 이끌고, 심사제도의 투명성을 강화한 전주시 아파트 분양가 심사제도는 전국으로 확산됐다.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부동산 투기세력으로부터 실거주 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아파트 거래 특별조사단를 가동하기도 했다.
동시에 첫마중길 등을 통해 ‘사람중심 도로 설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사고보험료 지원 제도는 전국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는 사회적 약자를 먼저 생각하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일자리 카페를 9개소를 만들고, 전국 최초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와 발달장애인 사서를 채용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또 △발달장애인 훈련센터·장애인 맞춤훈련센터 통합 유치 △발달장애인 거점 병원·행동발달센터 지정 △발달장애인 치유와 자립을 돕는 치유농장(케어팜) 조성해 발달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다목적 체육시설 공간 구축에도 나섰다.

특히, 시는 아침밥을 굶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매일 아침 도시락을 전달하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을 꾸준하게 이어오면서, 지방자치시대를 대표하는 복지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서민들의 주거 안전망 강화 위한 전주형 사회주택과 주거위기계층 임시 거주시설도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복지상담소 운영을 통한 부실채권 소각 등에도 힘썼다.

△ 역사와 사람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전주시
전주시는 전주다운 도시재생을 토대로 시민들이 생활하는 도시공간도 변화시켜 왔다.

시는 구도심 일대에 무분별한 개발을 제한하고 역사도심 기본계획 및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통해 조선시대 호남과 제주를 관할한 전라감영도 70년만에 재창조 복원되는 등 조선왕조 500년 역사 복원에 나서고 있다.
또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은 물리적 방식이 아닌 점진적 문화재생을 통해 문화와 예술의 공간인 서노송예술촌으로 재탄생됐고, 25년간 방치된 산업단지 내 폐공장은 팔복예술공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자동차 매연으로 가득했던 전주역 앞 대로는 ‘첫마중길’로 변화해 새로운 전주의 첫인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서학동은 예술인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서학동예술마을이 됐다.

나아가 도시 전체가 세계 유일의 ‘도심형 슬로시티’로 재인증을 받아 전주만의 도시 정체성을 지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임을 재인식시키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는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 생태도시 종합계획’과 ‘천만그루 정원도시 종합계획’의 미래전주 2대 도시계획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을 펼쳐왔다.

도시 자체가 공원이 되는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목표로 수많은 정원과 생태호수공원을 조성했고, 생물다양성이 살아있는 진정한 생태도시가 되기 위해 맹꽁이·늦반딧불이·수달 등 멸종위기 동식물의 서식지도 복원했다.
나아가 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야호 생태 숲 놀이터와 야호 책 놀이터, 야호 예술놀이터, 야호학교, 야호부모교육 등 전주시 야호 5대플랜을 중심으로 도시 곳곳에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도 만들어왔다.

“전주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상상력과 용기, 그리고 연대의 힘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왔고, 그로 인해 전주라는 도시의 가치는 우뚝 솟았고 전주사람이라는 자부심도 커졌습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일 “지난 민선 7기 3년은 전주가 대한민국 리더도시로 도약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 시장은 “전주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았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해고 없는 도시 선언 등 한발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전주가 그동안 원하는 것을 꿈꾸는 상상력, 상상을 현실로 만들 줄 아는 용기, 협력을 통한 사회적 연대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는 힘을 길러 왔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변화의 속도에 올라탈 수 있어야 지역의 미래도 열어갈 수 있으며, 절박한 질문과 지혜로운 실천만이 우리를 미래로 데려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는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고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빠른 일상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과 함께 더 담대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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