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 34곳(39개동)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탈바꿈 한다.

교육부는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첫 대상 학교 484곳을 전국 시·도 교육청과 함께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내 사업 대상학교는 ▲가평초, 봉남초, 봉성초, 삼례초, 성산초, 오천초, 옥봉초, 이리팔봉초, 인월초, 전주금암초, 전주용덕초, 전주조촌초, 청운초, 행안초, 흥덕초 ▲쌍치중, 군산중, 전주신흥중, 고창북중, 근영중, 덕진중 ▲김제고, 부안고, 부안제일고, 임실고, 전주공업고, 정읍여자고, 군산제일고, 남원제일고, 덕암고, 부안여자고, 서영여자고, 원광여자고, 한국마사고 등이다.

사업은 전국의 노후 학교 건물 2835동(약 1400곳)을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첨단 정보통신기술 기반 친환경 공간으로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것이다. 2025년까지 총 18조5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학생 및 학부모·교사 등이 참여하는 사전기획과 설계를 거쳐 이르면 겨울방학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개축에 비해 공사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리모델링 학교의 경우 2023년 3월부터 미래형 학교로 거듭난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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