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니카라과, 라오스, 중국, 미국, 브라질, 페루 등 20개국 70명 인플루언서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미식여행지 전북을 직접 홍보해 눈길을 끈다. 

한국관광공사의 '지역특화 국제 이벤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북도는 '미식과 캠핑'을 주제로 지난 2일부터 1박2일간 군산 청암산오토캠핑장에서 K-글로컬 캠핑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70여명의 인플루언서들은 이날 직접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음식을 만들고,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렸다. 

이날 제작된 '전북 미식여행' 영상은 전주 비빔밥, 완주 생강 한과 등을 만드는 과정과 함께 시·군의 관광 이야기를 담았다.

도는 '전북 미식여행' 영상을 여행상품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도 전담여행사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여행사에 홍보하고, 단체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윤여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정부의 여행안전권역 합의문 서명 등 국제관광 시장 재개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도의 대표 여행상품인 미식여행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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