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30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60곳에 대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집 돌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점검을 진행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도내에 설치된 어린이집 집단금식소 440곳 가운데 264곳(60%)에 대해 7월말까지 예방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나머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 보존식 보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확인 시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는 고발 조치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로바이러스 의심 환자 발생 시 행동요령과 예방법 등을 교사와 학부모에게 안내하는 등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도내 학교와 유치원 급식소 326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진행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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