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은 7월 1일 민선7기 3년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회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김제의 비전과 희망이 담긴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비상한 각오를 다지고 힘을 모아 진력해 나가겠다”며 “모두가 염원하는 ‘정의로 경제도약하는 김제시민의 시대’를 활짝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8년 7월 힘차게 닻을 올린 박준배 김제호가 정의와 청렴을 토대로 지난 3년 동안 달라진 김제의 위상을 한층 견고히 하며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실현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김제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내외적으로 순탄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기치를 높이 세우고 ‘인사정의 7.0’,‘투자승수효과 극대화’,‘소통·현장행정 강화’라는 3대 원칙을 충실히 이행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과감한 도전 정신으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김제의 미래지도를 바꿔가고 있다.

▲혁신 성장 기반 강화 지역경제 활력 UP!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시장일괄처리제 운영을 통한 적극적 투자유치, 일자리가 풍부한 김제, 활기찬 지역 경제라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역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해 온 김제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신성장동력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외 기업이 김제에 자리 잡고 안정적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국 유일 투자선도지구 지정,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조기 증축 등 기업유치 기반 마련에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2020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만들기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장이 직접 어디든 찾아가는 기업유치 활동으로 45개 기업 3,322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지평선산업단지 분양률 95%를 달성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창업 환경 강화
박시장은 취임 시 약속했던 일자리 3천명 창출을 위해 일자리중심 시정운영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지역 여건과 특성을 살린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마을환경지킴이,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계절 농장 등 어르신 일자리를 대거 확충하여 노인 인구 대비 20% 이상이 참여하는 일자리 복지를 구현했으며, 꿈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취업난에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며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 전북 최초 창업입주형 청년공간 E:DA(이다)을 신설·운영함으로써 취·창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전국 최다 청년 창업농 152명을 육성하는 등 청년의 자립을 응원했다.

그 결과 민선7기 목표 대비 205%를 초과한 6,159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전년 대비 고용률 1.4% 상승이라는 의미 있는 성장을 보였다.

▲꽉 막힌 현안 해결로 생활환경 개선 가속
남이 백을 노력하면 천의 노력을 기울이는 인백기천(人百己千)의 자세로 정부와 국회를 쉼 없이 찾고 끊임없이 설득한 결과 꼭 필요했지만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았던 숙원사업들이 지역 발전, 삶의 질 향상의 기회로 전환되었다.

지난해 제382회 국회 국정감사에서‘용지정착농원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직접 피력, 해결의 단초를 마련했고 지난 5월 완료된 환경청 연구용역을 통해 용지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 시 수질개선 효과를 입증, 새만금 유역의 수질 오염 및 악취 문제 해결을 가시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시민과 함께 지혜와 마음을 모아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중단되었던 KTX를 김제에 다시 1일 4회 정차시킴으로써 교통기본권을 향상시켰고, 지난해 6월 30일 조기 개통된 김제육교는 시민 교통불편 해소와 조속한 지역 상권 회복을 최우선으로 신(新) 공법 도입을 결정하고 과감히 추진한 결과 공사 기간을 10개월 단축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새만금 개발 본격화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으로 행정구역 결정의 중요기반이 마련된데 이어 지난 1월 대법원 취소소송 기각 판결로 새만금 2호 방조제 김제시 관할이 최종 결정된 바, 새만금 행정구역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상생과 협력의 시대를 열어나갈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새만금 신항만 규모 확대 및 국가재정 전환뿐만 아니라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 시 항만경제 특구 계획 등을 반영시켜 국제 해양 항만 물류 중심도시로 도약을 꿈꾸는 청사진이 하나둘 실현되고 있다.

▲탄탄한 재정, 국가예산 8,000억원 시대 미래성장 기반 구축
시민행복 증진과 경제 활력 제고라는 절박한 과제를 안고 지역성장 동력확보에 전념한 결과 2018년 5천억원대에 불과하던 국가예산이 2019년 7천억원, 2020·2021년 8천억원대로 대폭 확대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박시장 중심 발품행정과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의 효과가 김제 백구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4개 사업 국회심의 단계 국가예산 71억원 추가 확보 및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일자리·SOC·농업 분야 등 206개(5,332억원) 공모사업 대거 선정, 민선6기 대비 공모선정 규모 5배 확대 등 곳곳에서 증명되고 있다. 

▲선진농업 도시 조성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전국 최초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은 향후 청년농이 참여하는 새만금 스마트팜 영농임대단지 30ha 배정 계획과 연계되어 청년이 주도하는 스마트 영농시대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지능형 농기계실증단지를 거점으로 전북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조성 사업에 적극 대응, 김제 농생명산업 글로벌경력쟁력 강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내 삶에 힘이 되는 든든한 복지 도시 구현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를 통해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치매안심센터 및 노인복지관 내실 운영으로 노년층의 건강과 자존감 회복, 경제적 자립을 지원함과 동시에 생애주기별 맞춤형복지 제공, 사회안전망 강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로 소외와 차별이 없는 포용적 공동체를 구현에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우리의 모든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분만취약지역 산부인과 운영,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센터 조성, 청소년 드림카드 지원, 창의학습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화합·평화 문화도시 발돋움
가장 김제다운 것이 가장 아름다고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으로 김제에서만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김제지평선축제, 모악산축제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을 살려 화합·평화 축제로 승화시켜나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전하고 편안한 비대면 개별 관광으로 전환되는 관광트렌드에 발맞춰 김제벽골제 금산사 4대 종교 성지 등을 중심으로 권역별 체류형 체제형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주요 관광지를 연계 힐링 관광지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것이다.

또한, 누구나 일상에서 휴식을 즐기며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농악전통체험관, 서예문화전시관, 국민체육센터, 국제규격 축구장 등 문화체육 기반을 확충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김제=김정한기자·suv2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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