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지역의 원활한 인력 수급이 어려워지자 전북도가 다각적인 인력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5일 농촌인력 중개센터, 일손돕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의 대책을 통해 올 6월 말까지 9만7000여명의 농촌인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만285명보다 61.3% 증가한 수치다. 

신원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계절성을 지닌 농작업의 특성상 농번기 인력 수요를 완전히 충족시키기는 어렵겠지만, 상황실을 통해 인력수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겠다"며 "농촌인력 지원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 농업인이 원활하게 영농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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