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미얀마의 민주화를 응원하는 민주시민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전개한다.

도교육청은 ‘작은 노래가 큰 함성으로 울리는 민주시민교육, 작가랑 함께하는 미얀마 연대시 낭송 프로젝트’를 도내 중학교에서 운영한다.

선정학교는 군산동원중, 익산지원중, 전주곤지중, 아영중, 지사중, 관촌중, 전주예술중, 남원한빛중, 나포중, 하서중 10곳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 등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을 높여나가겠다는 취지다.

프로젝트에는 전북작가회의 소속 작가 10인도 함께한다. 참여작가는 이병초·안성덕·김지연·박태건·정동철·김성철·문화영·유강희·복효근·장창영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쿠데타에 반대하고 민주화를 염원하는 미얀마 시민들과 연대하고자 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민주주의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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