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이 지역민과의 문화향유 일환으로 ‘식물세밀화 교실’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식물세밀화는 식물이 가진 과학적 특징을 관찰해 섬세하게 묘사하는 작업이다. 올해는 반려식물을 주제로 강좌가 진행된다.

이는 최근 식물을 키우며 교감하고 심리적 만족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식물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교육에 반영한 것이다.

강좌는 무료로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운영되며, 수강 신청은 7일부터 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이메일(nhm@jbnu.ac.kr)로 보내면 된다.

박진호 전북대 자연사박물관장은 “반려식물을 그리면서 관찰력과 색채감, 조형적 감각을 키움과 동시에 식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고 자연을 아끼는 마음까지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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