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이 치유농업 분야 전문 인력인 ‘치유농업사’ 양성을 담당할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주기전대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지난 6월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지정 신청을 받아 교육을 위한 시설𐩐장비, 전문 교수요원 등을 확보하고 지정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한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의 지방농촌진흥기관과 대학 및 대학부설기관 11곳을 양성기관으로 정했다.

치유농업양성사업단은 오는 11월과 12월 실시 예정인 ‘제1회 치유농업사 시험’을 목표로 강좌를 개설한다.

교육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을 비롯해 ▲치유농업 서비스의 기획·경영·운영·관리 ▲치유농업 분야 인력의 교육 및 관리 ▲치유농업자원 및 치유농업시설의 운영과 관리 등으로 8월~10월에 걸쳐 이뤄진다.

조희천 총장은 “대학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 기반해 힐빙 (Healbing: Healing + Wellbeing)을 테마로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2022년 치유농업과 신설과 함께 전북말산업복합센터를 힐빙원스톱복합센터로 조성하고, 향후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 일원에 힐빙 원스톱 치유공원을 조성해 전주기전대학을 치유농업의 메카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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