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기업 ‘청렴인증제’를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다 함께 청렴한’을 기치로, 다양한 교육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청렴인증제 대상은 교육활동 중 위탁용역으로 이뤄지는 ‘현장체험학습(운송분야)’, ‘방과후학교 운영’에 따른 부패차단을 우선적으로 한다.

청렴인증제는 단계별 인증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안전 사고예방 ▲공정한 업무수행 ▲청탁금지법 준수 ▲금품·향응·편의 제공 금지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현장체험학습분야(운송)는 추천단계와 검증단계, 선정단계, 홍보단계 등 4단계의 청렴친화인증 절차를 거치게 된다. 또 방과후학교분야는 조사단계, 서약단계, 홍보단계 등 3단계에 걸쳐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분야 계약이행 과정에서 상호신뢰 할 수 있는 청렴 다짐 표명으로 부패차단 및 자정 능력을 배양할 것”이라며 “민간부문 협력을 통한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과 제6회 온라인 청렴누리문화제를 이용한 해당업체 홍보로 상생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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